이사를 앞두고 소파에 대해 알아보던 중 인스타 알고리즘에 의해 알게 된 리케 소파.직접 보고 싶은데 매장은 서울에만 있다하니 지방에 살고 있는 저로서는 참 난감했더랬지요.그치만 큰 돈이 나가는 상품임과 동시에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다른 무지막지하게 큰 소파가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하여 기차타고 상경하여 직접 매장 찾아가 제품을 보고 그자리에서 결정 했습니다.통통한듯한 귀여움을 품었으면서도 세련되고 깔끔해 보이는 모던한 디자인이 참 맘에 들었어요.아파트 평수가 25평이라 너무 큰 소파는 거실이 답답해 보일것 같아 조금 작으면서도 품위있고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 소파를 찾았는데 리케가 딱이었어요.소파위에 그림도 걸어야하고 자잘한 소품 인테리어를 하기전이라 벽이 좀 밋밋해 보이지만 소품 인테리어가 끝나면 리케 소파가 더욱 돋보일거라 확신합니다.처음 앉았을 때 느낌이 좀 하드한 편인데 오히려 전 그 하드함이 좋습니다. 푹 꺼지는 소파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소파에 앉아 등받이에 양팔을 올리면 팔 스트레칭이 되는것 같아 그것도 참 좋네요.ㅎㅎ이사온지 며칠되지 않았고, 소파는 엊그제 배송되어 미처 집을 예쁘게 꾸미지 못하고 사진을 찍었더니 소파의 진가가 좀 떨어져보이네요.ㅠㅠ앞으로 오랜동안 예쁘게 사랑해주며 동고동락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