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9을 2주일정도 사용하고 리뷰 남깁니다. 저는 아쿠아클린 원단과 노르딕베이지 컬러로 선택하였고 트레이 대신. 쿠션으로 구매했어요. NO.3과 NO.9을 엄청 고민했는데, 결정적으로 NO.9를 선택한건 착좌감과 좌방석 일이었습니다. 너무 딱딱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무르지도 않은 라텍스 질감의 쿠션이 앉았을 때 엉덩이를 잘 감싸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또 무거운 저와 제 남편의 체중을 오래오래 잘 지켜주리라 생각했습니다. ㅎㅎ 또 저희 부부는 키가 큰편인데요, 그런 저희가 앉았을 때에도 꽤 여유가 있는 크기였던게 참 좋았습니다. 팔, 등쪽 쿠션도 푹신한데 폭도 꽤 넓어서 저는 등쪽쿠션 위에 멀티탭을 올려놓고 있어요. 길이는 제일 와이드한 길이로 구매를 했는데, 처음에는 거실 벽에 꽉차는거 아닐까 했지만 현재는 너무 만족합니다. 추후 트레이랑 같이 사용하면서 쓸때 딱 좋은 발란스일 것 같아요. 아쿠아클린 원단은 아시다싶히 스웨이드같은 질감으로 마찰에의한 원단결이 생깁니다. 근데 그 느낌이 꽤 고급스러운 느낌이에요. 또 첫날에 바로 제가 커피를 흘렸는데, 물티슈로 쓱쓱 닦으니 놀랍게도 깨끗하게 닦여 다시한번 원단 선택을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깔끔하고 모던하지만 따뜻함을 느끼게하는 리케 소파가 들어오면서 블랙 바닥과 화이트 벽지인 저희 집에 중심을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너무 신혼집같은 느낌이 아니라 약간의 상업적인 인테리어 한방울이 떨어진 느낌? 보면 볼수록 만족스럽습니다. 리케만의 감성이 담긴 다른 카테고리들도 많이 만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그리고 홍대 쇼룸에서 구매했는데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여자 매니저님, 저희가 질문하고싶을때만 딱 와주시고 바로 자리를 피해주셔서 부담없이 잘 고를 수 있었어요. 또 마지막 결재 직전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원단을 변경했는데, 전부 친절하게 응해주신 남자 매니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쇼파 구경뿐만 아니라 여러 오브제나 조명들도 많은 쇼룸이기에 트레이 살 때 다시한번 찬찬히 구경해보려합니다. 널리널리 흥하세요 리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