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1. 더블 라운지 소파 1600 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정말 국내 대현 브랜드, 소규모 디자이너 브랜드, 해외 브랜드 찾아가서 앉아보면서 한달간 고민했던 것 같은데요.결국 이 소파가 정말 최종적으로 최고의 선택이었답니다.1. 디자인: 공간을 정돈시켜주는 비주얼.보다시피 작은 아파트입니다. 거실 공간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파가 너무 디자인적인 요소를 강조해서 집안에 비해 요란해지면 어색한 반면 너무 편하기만 한 소파는 공간 전체를 눅눅하게 만들어 버린다고 생각했는데요. NO 11 소파는 공간 관계 없이 정말 심플하게 잘 녹아들면서 반듯한 각이 오히려 공간을 잘 정돈시켜주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강조할 부분은 다리 부분입니다. 대부분 철제의 저렴한 다리를 사용하는 반면 다리 부분이 정말 고급스럽습니다.2. 크기와 실용성: 이 소파를 선택한 핵심적인 이유거실에 식탁이 들어가야해서 1500~1600 사이즈의 소파를 찾고 있었는데요. 누웠을 때 소파가 너무 작으면 어쩌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제가 모델입니다만;; 키 179에 88키로 나가는 거구의 아저씨입니다. 다양한 자세로 사용해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타 비슷한 사이즈 소파들이 양쪽 손잡이 배치로 몸이 꾸겨들어가는 느낌인 반면 NO 11 소파는 한쪽이 트여있어 맘대로 누워있거나 앉아있어도 정말 편합니다.3. 텍스쳐와 촉감:꽤 단단합니다. 누웠을 때 꺼지지 않고 단단하게 잡아주는데요. 덕분에 오래 앉아있거나 누워있어도 베기거나 아픈곳이 없습니다. 손잡이 부분에 머리를 대고 누웠을 때 은근히 머리 위치를 잘 잡아놔서 편합니다. 반면 텍스쳐가 부드럽기 때문에 단단한 질감과 잘 믹스되어 안정적인 느낌을 줍니다.4. 구매를 고민하신다면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확실히 푹 꺼지면서 몸을 감싸는, 잠들 것 같은 소파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제품은 아닙니다.잠시 차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할 때 혹은 책을 읽거나 티비를 볼 때 자세를 편하게 유지하면서 뭔가 집중하기에는 정말 최적의 소파라는 점에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