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받은 지 한 달 남짓 되어 남기는 신중한 후기입니다.리케 쇼룸에서 이 소파를 직접 보고 바로 반해서 당일에 구매해버렸어요.배송 받고 나니 짐작한 것보다 크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서인지 소파만으로도 거실을 가득 채울 수 있어 좋아요! 굉장히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저희가 소파를 선택할 때 1순위로 본 것은 바로 카우치인데요.이 소파의 카우치는 장신인 저희 둘이 똑바로 누웠을 때 뒤꿈치까지 완전히 닿진 않지만 그래도 전혀 불편함 없구요. 쪼그려 앉을 수도 옆으로 누워 퍼져 있기도 편해서 아주 만족해요.그리고 가죽이 고급스러워서 보기만 해도 집의 얼굴인 거실을 우아하게 만들어줍니다. 가죽 소재의 장점이 또 적당히 단단해서 오래 앉아있거나 누워있거나, 일어나고 앉을 때에 몸이 아프지 않은 거잖아요. 그 장점을 아주 잘 누리고 있습니다.그리고 이 소파의 킥인 트레이 부분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어요. 평소에는 쉐이커박스를 두고 리모컨이나 청소티슈 등 잡동사니를 보관하기도 하고, 기분 전환을 원할 때는 작은 식물을 두기도 해요. 또 소파에 늘어져 OTT를 볼 때는 트레이 위에 다과나 안주 등을 두고 커피, 와인 등을 마시기도 합니다.나중에 가족이 많아지면 트레이를 빼고 쿠션을 넣어 좌석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이 소파의 장점인 것 같아요.그리고 혹시 등받이 부분이 낮아 고민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쿠션으로 보완 가능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희는 NO.9 레더 쿠션 말고도 리케의 600 쿠션을 함께 두고 있는데 두 개를 함께 사용하면 목까지 편안하더라구요. 가죽의 고유한 첫인상을 패브릭쿠션으로 통통 튀게 만들어줄 수도 있구요.가구를 구매할 때 가장 고민했던 게 바로 소파인데, 리케의 소파는 무척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디자인이 트렌디하면서도 스테디해서 앞으로 리케의 가구를 계속 눈여겨 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