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에 주문하고, 오늘 (2월 28일) 날짜로 지정하고 무사히 받았습니다. 2월 초에 쇼룸에 가서 직접 확인하고 선택했어요. 쇼룸에 제가 구매한 것과 동일한 제품은 없었고, wide가 아닌 제품만 있었는데제 선택에는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날 다른 업체의 소파도 보러 갔었는데 약간 개인 기준에 못 미치는 부분이 있었거든요.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집에 고양이가 있기 때문에 패브릭류의 손상에 대해 조금 고민했어요. 다른 업체는 동물 발톱에 걸리지 않는다고 광고하고 있었거든요.쇼룸에서 발톱에 긁히면 영향을 많이 받을까요? 했더니 당연히 긁힌다, 안 긁힌다고 해도 긁힐 것이다. 라고 그냥 솔직하게 말씀 해 주셔서 차라리 속이 편했어요. 저희 고양이들은 딱히 패브릭을 긁는 편이 아니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고양이들이 긁기 좋아하는 스타일의 패브릭은 아닙니다. (저희집 기준) 고양이가 자꾸 기존 소파 아래로 들어가고 청소 및 관리하기도 좀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부분적으로 쿠션감도 차이가 생기고 해서 쇼룸에서 보고 온 이후로 한 일주일 정도 고민 후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이라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파 아래에 공간이 없지만 원하는 무릎 높이가 있었고, 등받이가 높거나 두꺼운 것, 팔걸이가 높거나 두꺼운 것 모두 개인 취향에 맞지 않았습니다.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거실이 큰 편이 아니라 기존 소파보다 길이가 조금 짧은 것을 원했는데조건들에 딱 부합하는 것을 찾기 어려웠는데 NO5. MODULE B_WIDE가 저한테는 그런 소파였습니다. 모듈형이지만 혼자 놓아도 집에 있는 다른 가구들과 쉽게 어울린다는 느낌이고,등받이 높이가 애매하다 할 수 있지만 무릎을 걸치고 앉았을 때 견갑골 정도에 딱 걸쳐져서 허리에는 좋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편한 자세입니다. 등받이에 노트북 올려놨는데 여러모로 딱인 것 같습니다 :) 사진에 살짝만 나오는 고양이가 소파 아래 들어가는 아이인데, 아직 적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저 아이도 얼른 적응해서 같이 소파 위에서 오손도손 지내길 빌어주세요!비 오는데다 바이러스 창궐하고 있는데 꼼꼼하게 배송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